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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 “올해 81세, 운전면허 반납 예정…스마트폰 사용도 문제”(아침마당)
입력 2019-01-24 09:43 
‘아침마당’ 양택조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아침마당 배우 양택조가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찬성의 뜻을 밝혔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나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양택조는 내 나이가 이제 81세”라며 앞으로 40년은 더 살 것 같지만 나는 이미 운전대에서 손을 뗐다. 오늘 녹화에도 택시를 타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운전면허 반납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너무 늦지 않게 반납을 할 예정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차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운전하는 사람도 너무 많은 것 같다. 서로 위험하고, 교통체증까지 생긴다. 큰 문제라는 걸 모두가 인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를 들은 MC 김재원 아나운서가 젊더라도 안전운전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면 운전면허를 반납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양택조는 젊은 사람들은 반납할 필요가 없다. 능력을 키워서 운전대를 잡아도 되지 않겠나. 어떻게 계속 걸어다니겠냐”고 답했다.

양택조의 답변을 들은 전문가는 정신 건강적 측면도 고려를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분노공화국이다. 정서적으로 분노를 쉽게 표출한다. 분노가 생기면 몸에서 염증 세포가 많이 분비돼 뇌로 가 행동장애가 일어나는데, 그러면 싸움이 일어난다. 운전하면서 앞차가 끼어든다든가 할 때 화를 못 참는 것도 이런 것과 관련이 있다.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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