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민석 문체위원장 "체육계 미투 청문회 개최 필요하다"
입력 2019-01-24 09:15  | 수정 2019-01-31 10:05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오늘(24일) "체육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사건에 집중하는 청문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체육계 성폭력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 협의회에서 "사건이 터진 지 10일이 지났지만, 국회는 무기력하게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아 관련 상임위원장으로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금 전명규 교수나 대한체육회에 제기되는 여러 의혹과 책임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낱낱이 따져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책임자를 처벌하고 제도 개선도 이야기할 수 있는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이 이 국면에서 국회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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