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두산밥캣, 신흥국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는 실적"
입력 2019-01-24 08:53 

NH투자증권은 24일 두산밥캣에 대해 매출 대부분이 북미, 호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신흥국 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두산밥캣읠 4분기 매출은 9789억원, 영업이익은 1095억원으로 추정된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워은 "두산밥캣의 경우 전체 매출의 71%를 북미와 호주 지역에서 획득하고 유럽까지 포함하면 전체 매출의 85% 이상이 선진국에서발생돼 신흥국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북미와 유럽 건설 경기 활황이 지속되고 있어 전년 대비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안정적인 종목을 찾는다면 최적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투산밥캣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0% 수준이며, 배당성향도 30%에 근접한다.
최 연구원은 "산업재 기업이지만 '방어주' 성격을 띄는 독특한 종목"이라며 "그에 반해 신흥국 시장 매출 비중은 15% 이하, 특히 중국 매출 비중은 6% 미만으로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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