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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무비] `극한직업` 새 왕좌…‘말모이‘·‘내안의 그놈’ 제치고 1위
입력 2019-01-24 08: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새로운 왕좌의 탄생이다.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3일 하루 36만 84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9만 2650명. 그동안 줄곧 1위를 지켜온 '말모이'를 꺾고 개봉 첫날 극장가 새로운 왕좌로 등극했다.
이는 2016년 코미디 장르의 부활을 알린 ‘럭키(21만 4065명)와 2018년 흥행에 성공한 ‘완벽한 타인(27만 4118명)의 오프닝 스코어는 물론, 기존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작품인 ‘투사부일체(30만 6963명, 배급사 집계 기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극한직업'은 실적이 좋지 않아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에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이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류승룡과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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