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홍역에 뎅기열까지, 해외여행시 감염병 주의…'외 3개의 키워드 기사
입력 2019-01-24 08:38  | 수정 2019-01-24 08:54
인터넷 상에선 어떤 소식들이 화제일까요. 인터넷 와글와글입니다.

평범한 회사원과의 결혼발표로 화제가 된 일본 왕실의 마코 공주가 돌연 결혼을 연기하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일본 왕실 측은 지난해 2월 마코 공주의 결혼식을 2020년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언론이 보도한 예비 신랑 모친의 금전적인 문제가 결혼을 연기한 배경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마코 공주는 결혼생각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예비 신랑 측은 결혼이 연기된 지 1년이 되는 다음달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밥 한 줄에 천 원'이라는 말은 옛말이 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 간식 김밥이 '금밥'이 돼가고 있는데요. 불과 1, 2년 전만 해도 한 줄에 천 원이던 김밥은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최대 25%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기본 김밥은 2,500원, 오징어라도 들어가면 김밥 한줄에 4,000원을 훌쩍 넘는데요. 김밥으로 간단한 한 끼 떼우는 것도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시대가 된 것 같네요.

태어난 아기를 출생신고도 하지 않고 방치했다가 숨지게 한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이는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고열에 시달리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충격적이게도 이들 부부는 숨진 아이를 7년 간 상자에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이사를 갈 때도 실리콘으로 밀봉한 상자를 가지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부인의 자수로 결국 세상에 알려지게 된 이 사건.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국은 아이의 존재조차 몰랐는데요. 일각에선 "산부인과가 출생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홍역에 이어 뎅기열까지, 때아닌 해외로부터 유입된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최근 홍역이 유행 중인 가운데 외국을 다녀온 뒤 감염병에 걸린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지난 한 주에만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입국자 중 6명이 지카바이러스에 걸렸고, 뎅기열도 15명이나 걸려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들은 주로 해외 유입이 많다는 게 특징인데요. 해외에 다녀올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출국 전 국가별 질병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맞는것이 좋겠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