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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입대’ 양요섭, 짧게 자른 머리 공개...“웃으며 다시 만나요”
입력 2019-01-24 0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 소감을 밝혔다.
양요섭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와 함께 짧게 머리를 자른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양요섭은 자필 편지를 통해 이미 아시겠지만 입대를 하게 되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 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 즐겁게 다녀오겠다. 웃으면서 다시 만날 날을 꿈꾸겠다.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양요섭은 이날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배치돼 21개월간 의경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다음은 하이라이트 양요섭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 요섭입니다.

여러분들 이미 아시겠지만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합니다.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그 시간들을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 지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 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웃으면서 다시 만날 날을 꿈꾸겠습니다. 건강하세요.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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