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 박병대의 하루…법원 출석부터 구치소까지
입력 2019-01-24 08:19  | 수정 2019-01-31 09:05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어제(23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박 전 대법관이 영장심사에 출석한 어제(2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자유연대 및 자유대한호국단, 턴라이트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대법관의 영장 기각 구속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구속 찬성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사법농단 대응 피해자단체 연대모임 회원들은 어제(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대법관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는 박 전 대법관의 모습입니다.




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는 박 전 대법관의 모습입니다.

박 전 대법관의 구속영장 심사를 맡은 허경호 부장판사는 "종전 영장청구 기각 후의 수사내용까지 고려하더라도 주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고, 추가된 피의사실 일부는 범죄 성립 여부에 의문이 있다"며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 및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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