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불, 상가 80여 채 전소…인력 107명 동원
입력 2019-01-24 07:53  | 수정 2019-01-31 08:05


오늘(24일) 오전 2시 1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가 80여채가 모두 탔습니다. 불은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에서 났으며 수산물종합동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전체면적 1천21㎡ 규모의 1층짜리 건물입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지 10분 만인 오전 2시 12분쯤 2개 이상 소방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 95명 등 인력 107명,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35대가 동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 24분 초진을 완료했습니다.

화재가 시장 영업이 끝난 시각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시장 경비원은 "화재 경보가 울려 확인해보니 건물 안에서 화염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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