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 공개된 영상에 절벽서 중심 잃고 휘청
입력 2019-01-24 07:50  | 수정 2019-04-24 08:05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관광하던 한국 남성이 추락사고로 의식을 잃고 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사연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지난 3일 올라온 25살 A 씨의 추락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에는 A 씨가 그랜드캐니언 절벽을 건너오다가 중심을 잃고 휘청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후 A 씨가 추락해 20m 가량 떨어지다가 나무에 걸리는 장면 또한 영상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당시 박씨는 발을 헛디뎌 마더포인트와 야바파이 포인트를 연결하는 사우스림 트레일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A 씨의 치료비는 지금까지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의 가족들은 송환을 도와달라고 정부를 향해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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