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로 건물 전소…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1-24 07:41 
화재로 폭삭 내려앉은 시장 건물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4일 오전 울산시 남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종합동에서 불이 나 건물이 무너져 있다. 2019.1.24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 농수산물시장이 화재로 건물이 전소됐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에서 났다. 수산물종합동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전체면적 1021㎡ 규모의 1층짜리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지 10분 만인 오전 2시 12분께 2개 이상 소방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건물이 전소되고, 주변 시장 건물로 불이 확대될 우려가 줄어듦에 따라 오전 2시 35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 24분 초진을 완료하고, 건물 내부에서 잔불을 끄고 있다. 인명피해는 시장 영업이 끝난 시각에 발생해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서 불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4일 오전 울산시 남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19.1.24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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