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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곤잘레스 쇼케이스에 3개 팀 참가
입력 2019-01-24 03:21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빅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베테랑 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36)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었다.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J.P. 훈스트라는 24일(한국시간) 지난주 곤잘레스가 LA인근 노스리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전했다.
쇼케이스에 참가한 팀은 3개 구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캔자스시티 로열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세 팀 모두 1루수 내지는 지명타자 자리에 보강이 필요하다.
곤잘레스는 지난 2017시즌 도중 코디 벨린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하락세를 탔다. 부상과 그로 인한 기량 저하가 문제였다. 지난 2년간 125경기에서 타율 0.240 출루율 0.292 장타율 0.363 9홈런 56타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6월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이후 팀을 찾지 못했다. 54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299 장타율 0.373 6홈런 26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곤잘레스는 빅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덕 레타 코치를 찾아가 타격 연습을 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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