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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회기동 고깃집 “개성無.. 가격도 너무 비싸”
입력 2019-01-24 0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솔루션을 위해 회기동 골목식당을 둘러봤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 경희대 앞 회기동 벽화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장 먼저 피자집을 찾은 백종원은 맛좋은 음식과 깨끗한 주방에 감탄했다. 백종원은 지적할 게 없어요. 완벽해요”라며 이 집은 가격도 좋고 아직 안 알려져서 사람이 없는 거네요”라고 칭찬했다.
이어 백종원은 20년된 닭요릿집을 찾아 닭볶음탕과 고기 떡볶이를 주문했다. 고기 떡볶이를 시식한 백종원은 솜씨 좋은 어머니가 해주신 떡볶이 맛이다”라며 떡볶이가 밥 반찬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주메뉴인 닭볶음탕에 대해 닭이 커서 양념이 잘 안 배여요”라며 지적했다. 백종원은 이 집에서 닭볶음탕을 먹으면 호불호가 갈릴 확률이 많습니다. 가성비는 정말 좋은데 닭 냄새난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많았을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또 백종원은 홍탁집 닭볶음탕은 잡내가 따로 안난다”라며 이 집 닭볶음탕은 양념이 정말 맛있어요.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닭볶음탕이 맛있어요. 가게 내에 먹는 방식에 대해 매뉴얼을 붙이고 설명한다면 이 집만의 막강한 닭볶음탕이 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백종원은 골목 안쪽에 자리한 고깃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갈비와 삼겹살을 두루 먹을 수 있는 모둠세트와 갈비탕을 주문했다. 백종원은 6,900원 갈비탕에 가득한 고기를 보고 이 가격에 이정도면 초대박이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갈비탕 국물맛이 그렇게 당기지 않아요. 고기 양에 비하면 국물 맛이 부족해요”라고 지적했다. 또 백종원은 육개장은 기성품이네요. 이런 걸 메뉴로 넣으면 가게의 신뢰도까지 와르르 무너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갈빗살을 먹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백종원은 수제 왕갈비를 구웠다. 백종원은 갈비 양념을 직접 하신 거구나. 양념은 맛있네”라고 칭찬하다가 그런데 너무 평범해요”라고 밝혔다. 뼈삼겹살을 먹은 백종원은 냉동이었던 모양인데? 맛 없어요”라고 고개를 저었다.
백종원은 가격대비 매력이 없는 거야. 이 집 문제는 개성이 없어요. 맛도 없고”라며 점심 메뉴는 0점, 저녁 메뉴는 30점도 안돼요”라고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백종원은 학생들이 돈 내면서 욕했을 거예요. 가격 경쟁력도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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