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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성수, 딸 혜빈의 러브레터 쌍둥이 동생에 잘못 전달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입력 2019-01-23 21:4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2 쿨 김성수가 딸 혜빈의 레브레터를 잘못 전달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가 딸 혜빈의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딸 혜빈의 방에 들어갔다가 핑크색 편지봉투를 발견했다. 이에 혜빈은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졸업식 당일, 김성수는 혜빈이 몰래 손편지를 남자친구 현성에게 전했다. 하지만 김성수가 편지를 건넨 남학생은 쌍둥이로 밝혀졌다. 혜빈이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아닌 쌍둥이 동생에게 편지를 준 것.

이에 김성수는 뒤늦게 현성, 현승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그는 "대하드라마를 쓰는 작가님도 이렇게 쓸 수는 없을 것"이라며 기막혀 했다.
한편 혜빈은 현성, 현승 형제와 함께 졸업 사진을 찍었다. 이후 현승은 "그 편지가 제 게 아니라서 현성이에게 줬다"고 설명했다. 앞서 혜빈이 편지봉투에 '현성이에게'라고 적힌 것을 보고 제 주인을 찾아준 것. 이후 김성수는 인터뷰에서 쥐구멍이라도 찾아서 숨고 싶었고,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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