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휴가 끝' '분양 시작'…가을 알짜 분양 어디?
입력 2008-08-05 16:03  | 수정 2008-08-05 17:10
【 앵커멘트 】폭염과 함께 절정을 맞고 있는 여름 휴가시즌, 이 휴가철이 끝나면 본격적인 분양시장의 막이 오릅니다.올가을 눈여겨볼 만한 수도권 아파트, 이무형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밀어내기를 했던 지난해와 비교할 순 없지만, 올가을에도 대규모 분양일정이 잡혀 있습니다.침체된 부동산 경기 가운데서도 청약관심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연구실장- "소형면적과 유망 공공택지로의 쏠림현상과 양극화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니 만큼, 본인의 가점과 청약통장을 살펴 분양성수기 청약전쟁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올가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역시 반포주공 2단지 재건축입니다.지하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곧 개통될 9호선까지 겹쳐 이른바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할 이곳은 삼성물산이 올 10월 분양합니다.공공택지 분양도 줄을 잇습니다.먼저 다음 달에는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울트라건설이 1천2백 가구를 내놓습니다.또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다음 달 1천5백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 10월에도 다시 1천3백 가구 가까운 분양일정이 잡혀 있습니다.1단계 개통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2010년 신설되고, 제2서울외곽순환도로가 송도~청라로 연결될 예정입니다.이 밖에도 김포 한강 신도시에서 새한건설이 11월 5백 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인기 공공택지의 맥을 이어갈 전망입니다.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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