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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24일부터 구주주 청약…질환모델 개발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입력 2019-01-23 17:10 

오리엔트바이오는 오는 24일부터 이틀 간 구주주 청약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올해부터 신약개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위상확립과 유전자 변형 및 질환모델 실험동물 공급에 나선 국내 유일 국제유전자표준(IGS) 실험동물 생산업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11월 총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증자의 최종 확정 발행가액은 500원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글로벌시장 진출에 사용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상환에 사용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보완해 신약개발등에 본격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각종 종양, 면역학에 사용되는 마우스는 물론 인간과의 유사성이 높아 독성연구와 노화연구 및 바이러스 연구 등에 사용되는 랫(Rat), 햄스터, 비글 및 영장류(NHP)등 고품질 실험동물 전반에 대해 원스톱 토탈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 시대를 맞아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인도, 캄보디아 사업장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진출과 맞춤형 실험동물 공급 서비스 등의 전방위 마케팅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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