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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돌아온 한류심장...2019년 맹활약을 기대해
입력 2019-01-23 15: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재희가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 맹활약을 예고했다.
재희는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후 1999년 ‘학교2를 통해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해 올해로 데뷔 23년차 베테랑 배우로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했다.
재희는 2005년 방송된 KBS2 ‘쾌걸춘향 (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 남자주인공 이몽룡 역을 맡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라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당시 일본 후지TV와 NHK는 서로 쾌걸춘향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대만 방문 때는 취재경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쾌걸춘향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2013년에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중국 톱스타 안젤라 베이비, 황효명과 영화 ‘일장풍화설월적사 (감독 고군서)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쾌걸춘향 이후 재희는 SBS ‘마녀유희 '장옥정, 사랑에 살다', KBS2 ‘가족을 지켜라, MBC ‘메이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맡은 역할마다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해에는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끌었다. OCN ‘보이스2에 특별출연해 소름 돋는 연기 변신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재희에 대한 중화권 팬들의 사랑은 여전하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많은 기부화환이 자리해, 재희의 한류 인기를 비롯해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희는 2019년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안방극장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 중 재희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만찢남' 피아니스트 마풍도 역을 맡아 비극적인 성장사를 배경으로 감정을 죽이며 살 수밖에 없는 풍도의 내면을 세심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작품 속 캐릭터를 완벽소화해내기 위하여 4개월간 피아노레슨을 받으며 역할에 전념한 재희의 폭넓은 연기가 기대된다.
재희는 용왕님 보우하사라는 좋은 작품에서 좋은 스태프, 배우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처음 시놉을 받고, 보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이런 감정을 시청자 분들께 고스란히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 시청자 분들도 드라마를 보고 즐거워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다양한 연기 변신을 통해 대중의 꾸준하 사랑을 받아온 재희. 재희의 주연 복귀작인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첫 방송부터 8.2%(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연일 최고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재희의 연기변신과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얻고 있어 다시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배우 재희의 2019년 행보가 기대된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MBC, KBS, 가족이엔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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