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잡자" 서해서 25일 첫 인공강우 실험
입력 2019-01-23 09:3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해 미세먼지를 잡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상청은 오는 25일 서해에서 인공강우 물질을 살포해 강수량 변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이날 인공강우 실험 배경과 계획을 발표한다.
인공강우는 요오드화은(silver iodide) 또는 염화칼슘을 살포해 비를 내리게 하는 방식이다.
요오드화은과 염화칼슘은 수분을 모아 비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

기상청의 인공강우 실험은 청와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가 기상청과 환경부에 인공강우 실험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며 "25일에 실험할 예정이지만, 기상 조건에 따라 날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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