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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외야수 마카키스, 1년 600만$에 애틀란타 컴백
입력 2019-01-23 05:34 
마카키스가 애틀란타와 재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외야수 닉 마카키스(35)가 애틀란타로 돌아온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카키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재계약한다고 전했다. 브레이브스 구단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보장된 계약 규모는 1년 600만 달러다. 2019시즌 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0시즌에 대한 팀 옵션 600만 달러가 포함됐다. 바이아웃은 200만 달러다.
지난 2014년 12월 브레이브스와 4년 4400만 달러에 계약했던 그는 이보다 대폭 삭감된 규모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162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0.297 출루율 0.366 장타율 0.400 14홈런 93타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박한 금액이다.
빅리그에서 13시즌을 뛴 그는 2011년과 2014, 2018년 세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처음으로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뽑혔다.
브레이브스 외야수가 한 시즌에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를 동시 석권한 것은 데일 머피(1982-85), 앤드류 존스(2005)에 이어 그가 세 번째다. 162경기 전 경기 출전은 내셔널리그가 162경기로 일정이 확정된 1962년 이후 구단에서 다섯 번째 기록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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