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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말 한 마디에…'다우니 어도러블' 품절 대란
입력 2019-01-22 14:20  | 수정 2019-01-29 15:05

방탄소년단 멤버의 한마디에 한 섬유유연제의 판매량이 급상승해 품절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그제(20일) 공식 팬카페 채팅을 통해 "어떤 섬유유연제를 쓰냐"는 질문에 '다우니 어도러블'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팬들은 해당 섬유유연제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섬유유연제의 이름이 오르내리기까지 했습니다.

팬들이 바로 구매에 나서면서,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쇼핑몰에 특가로 나온 섬유유연제가 일시 품절됐습니다.


한 팬은 다우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품절 관련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업체는 "예상치 못한 상품 주문 폭주로 두달 치 판매 수량이 하루 만에 판매됐으며 22일 오후 2시 이후 갑작스러운 주문량 증가를 뒤늦게 인지해 품절 처리했으나 그 과정에서 업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주문 건이 인입됐다"며 "고객님의 상품을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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