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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포핀스 리턴즈’ 에밀리 블런트 “원작 존경하지만 새로운 느낌 주고 싶었다”
입력 2019-01-22 13:42 
‘메리 포핀스 리턴즈’ 에밀리 블런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MBN스타 김솔지 기자] ‘메리 포핀스 리턴즈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하며 중점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메리 포핀스 역의 에밀리 블런트가 참석했으며 원더걸스 혜림이 특별 인터뷰어로 나섰다.

새로운 메리 포핀스를 맡게 된 에밀리 블런트는 어떤 걸 보여주고 싶었냐”는 질문에 원작에서 줄리 앤드류스가 너무나 멋지게 완벽한 연기를 해줬다. 제가 역을 맡았을 땐 새로운 버전을 연기하고 싶었다. 원작을 존경하지만 새 느낌을, 새로운 생명력을 주고 싶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메리 포핀스는 인간적이고 남들에게 연민을 표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이 외면에 갇혀 있는 게 아니라 내면에 뭘 가지고 있을까 고민했다. 불가사의하지만 아이를 돌보는 모습에서 모든 관객들이 매료될 수밖에 없는 성격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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