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카멜로 앤소니, 시카고로 트레이드 이후 방출 예정
입력 2019-01-22 11:05 
카멜로 앤소니가 마침내 휴스턴을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카멜로 앤소니(34)가 마침내 휴스턴을 떠난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휴스턴 로켓츠에서 이탈한 앤소니가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불스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앤소니는 새로운 팀에서 뛰지 않고, 다시 웨이버 될 예정이다. 방출되거나 트레이드 마감시한(2월 8일) 전에 다시 트레이드 될 예정이다.
LA레이커스가 앤소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선수를 웨이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트레이드 마감시한 이후라도 레이커스에 비는 자리가 생기면 앤소니가 이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올스타 10회 경력의 앤소니는 이번 시즌 휴스턴과 계약했지만, 10경기에서 평균 13.4득점 5.4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팀을 이탈했다. 팀은 이탈했지만, 소속은 여전히 로켓츠로 남아 있었다.
ESPN은 양 팀이 앤소니 트레이드를 이날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공휴일(마틴 루터 킹 데이)인 관계로 리그 사무국이 문을 닫아 트레이드가 하루 연기됐다고 전했다. 리그 사무국은 공휴일에도 트레이드 관련 작업을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주중에 사전 통지를 해야 하는데 이들은 이번에 그러지 못했다.
케네스 패리드를 영입한 휴스턴은 앤소니 트레이드로 비게 된 자리에 패리드를 넣을 계획이었지만, 이 문제로 트레이드가 완료되지 못하며 대신 10일 단기 계약을 맺은 제임스 누낼리를 방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