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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 방탄소년단 세계관 품은 콘텐츠, 전 세계 물들인다
입력 2019-01-22 10:52  | 수정 2019-01-22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세계관을 품은 콘텐츠들이 전 세계 팬들을 물들이고 있다.
과거 앨범과 콘서트, 광고 등에 한정됐던 활동 범위가 영화와 웹툰,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기획한 책 ‘화양연화 더 노트가 21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오는 3월 5일 발매된다.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의미한다. ‘더 노트는 방탄소년단의 독특한 세계관을 RM, 슈가, 진 등 일곱 멤버들이 일기 형식으로 쓴 글이다. 다시 말하면, 방탄소년단의 앨범·세계관 등을 총망라한 책이라 볼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총 3개의 버전으로 출시된다.
‘화양연화 뮤직비디오 세계관을 담은 웹툰도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다.

네이버웹툰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과 합작한 웹툰 ‘화양연화 Pt.0 세이브 미(이하 세이브 미)가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이 웹툰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7개 지역에서 동시에 연재된다.
‘세이브 미는 화양연화 시리즈 뮤직비디오와 맞닿아 있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다루는 이야기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줄거리를 제공하고, LICO가 내용을 각색하고 웹툰 제작하는 역할을 맡았다. 주인공 일곱 명이 뿔뿔이 흩어지고 2년 뒤, 미국에서 돌아온 석진이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내용을 시작으로, 각각의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에피소드가 16회에 걸쳐 펼쳐진다. 4월까지 매주 1회씩 연재된다.
게임 업체 넷마블은 오는 3월까지 사용자가 직접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돼 멤버들을 가수로 육성하는 게임 ‘BTS(방탄소년단) 월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BTS월드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화보와 100개 이상의 영상을 삽입하고 방탄소년단의 신곡도 BTS월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오는 26일 관객과 만난다. 이번 영화는 3면 스크린으로 일곱 멤버들을 한 눈에 보며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스크린X 싱어롱 상영과 아미밤 상영 등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어서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은 ‘극장가 떼창이 기대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큐멘터리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로 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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