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다 빠진 여성 구조…폐가 화재, 노숙인 사망
입력 2019-01-22 07:00  | 수정 2019-01-22 07:26
【 앵커멘트 】
어제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6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폐가에서는 불이 나 노숙인이 숨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구급대원들이 모래사장에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여성을 급히 들 것에 옮깁니다.

바다에 빠진 신고를 받고 긴급히 구조에 나선 건데 현장에 도착했을 땐 여성은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충북 청주의 한 폐건물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건물에 있던 3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은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모두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노숙인으로 추정하고 방화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까맣게 타버린 나무를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며 잔불을 정리합니다.

감귤하우스 인근 숲에서 난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고 33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담뱃불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북 칠곡에선 25톤 탱크로리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난 불을 진화하느라 4차로 중 2개 차로가 한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영상제공 : 부산재난본부 특수구조단·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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