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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스 가드 스마트, 상대 선수에게 달려들어 벌금
입력 2019-01-22 02:48 
셀틱스 가드 스마트가 벌금을 물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가드 마르커스 스마트가 벌금을 물었다.
NB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키키 반데웨게 농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스마트에게 3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는 지난 20일 스테이트팜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3쿼터 7분 35초를 남기고 점프볼 상황에서 상대 선수 디안드레 벰브리와 언쟁을 벌이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코트를 떠나야 했던 그는 코트를 떠나는 대신 벰브리와 다시 언쟁을 벌이다 자신을 만류하는 코치를 뿌리치고 벰브리에게 달려들었다. 다행히 양 팀 선수와 코치진이 그를 붙잡아 폭력 사태는 피할 수 있었다.
리그 사무국은 스마트가 신체적 싸움을 유발하려고 했고, 퇴장 이후 제때 코트를 떠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셀틱스에 지명된 스마트는 이번 시즌 45경기에 출전, 평균 26.3분을 뛰며 7.9득점 2.8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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