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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븐틴 소녀팬, 차원이 다른 덕질…”상상초월 덕질 비용”
입력 2019-01-21 16: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안녕하세요 세븐틴 소녀팬의 차원이 다른 덕질에 출연진이 깜짝 놀랐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에 지나치게 빠져 있는 소녀팬의 사연이 고민으로 등장한다.
이날 소개된 ‘인생을 건 사랑은 세븐틴에 빠져 콘서트는 물론이고 음악방송 출근길부터 출국길 배웅까지 일정을 쫓아다니기에 바빠 학교는 빠지기 일쑤인 친구가 걱정된 중3 소녀가 신청한 사연이다.
등장하면서부터 세븐틴 멤버의 얼굴이 그려진 담요를 들고 나와 남다른 팬심을 입증한 고민유발자는 각 멤버들의 생일과 별명부터 파트와 특징, 심지어 가족들과의 관계까지 꿰차고 있는 ‘세븐틱 박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튜디오 한 가운데 쌓여있는 세븐틴 굿즈의 어마어마한 양이 먼저 시선을 끈다. 각종 포토카드부터 응원봉, 각종 브로마이드에, 먹고 난 치킨 박스까지 차원이 다른 다양한 종류의 굿즈들은 옮기는 데 만도 짐가방 두 개 분량에 박스까지 동원됐다고.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 속 황치열은 굿즈들을 하나씩 살펴보던 중 비닐에 소중하게 담긴 의문의 물체를 발견해 대체 세븐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굿즈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정도 양의 굿즈 콜렉션을 모으기까지 들인 비용이 출연진들을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다고 해 눈길을 모은다. 상상과 상식을 뛰어넘는 덕질 비용이 과연 얼마였을지, 또 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한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평소 ‘안녕하세요에는 고민에 빠진 팬을 위해 스타들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던 만큼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돌에 푹 빠진 딸과 그런 딸이 최애인 아버지의 사랑이 그려질 ‘안녕하세요는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제공|K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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