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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위닝샷’ 미네소타, 피닉스 제압
입력 2019-01-21 12:46 
데릭 로즈가 위닝샷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피닉스 선즈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는 21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16-114로 이겼다. 시즌 22승 24패, 피닉스는 11승 37패를 기록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114-114로 맞선 상황에서 데릭 로즈가 종료 0.9초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로즈는 37분을 뛰며 팀에서 가장 많은 31득점을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칼-앤소니 타운스가 30득점 12리바운드, 타이 깁슨이 1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피닉스는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이 결장한 가운데 T.J. 워렌이 21득점, 데빈 부커가 18득점, 드라간 벤더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LA클리퍼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3-95로 이겼다. 다닐로 갈리나리, 루 윌리엄스가 결장했지만, 토비아스 해리스가 27득점, 패트릭 베버리가 18득점 12리바운드, 몬트레즐 하렐이 18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이 8득점에 그친 가운데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30득점 14리바운드, 루디 게이가 19득점을 올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빅터 올라디포가 21득점 7어시스트, 대런 콜리즌이 19득점 9어시스트,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샬럿 호네츠를 120-95로 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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