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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치유기’ 소유진, 정애리 악행 기억 되찾았다 [M+TV인사이드]
입력 2019-01-21 09:57 
‘내사랑 치유기’ 소유진 사진=MBC ‘내사랑 치유기’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드디어 정애리에 대한 기억을 되찾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이수현 제작 초록뱀 미디어) 56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12.8%, 전국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임치우(소유진 분)는 허송주(정애리 분)와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어릴 때 입었던 옷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허송주는 거짓 해명을 했고, 허송주의 계속된 변명에 임치우는 용인경찰서에서 두 번이나 마주쳤는데요. 제가 누굴 찾고 있다고 말씀드리기까지 했는데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허송주는 "네가 치유란 걸 알고 그 생각부터 했어. 나도 후회했어"라며 거짓 눈물을 흘렸다.

최진유(연정훈 분)는 임치우가 돌아온 기념으로 그녀의 소원이었던 캠핑을 준비했고, 집 앞 마당에서 오붓한 캠핑을 열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진유 가족은 박완승(윤종훈 분)을 함께 초대했지만, 박완승은 수화기 너머로 장미향(김소라 분)의 비명을 듣고 곧장 장미향의 집으로 달려갔다. 다음 날 박완승을 마주친 최진유는 그냥 의뢰인 사이가 아니란 걸 알고 있다. 나 치유 일에 나설 자격 있는 사람이다”라며 경고했다.

방송 말미에는 임치우가 이삼숙(황영희 분)의 말을 듣고 과거 동네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낯익은 거리를 걷던 중 과거 기억이 점점 떠오른 임치우는 그곳에서 허송주를 마주쳤다. 기억이 떠오른 임치우는 "아줌마. 내가 예전에 아줌마라고 불렀잖아요"라고 말했지만, 허송주는 "아줌마라니. 엄마라고 불렀어"라고 당황하며 둘러댔다.

하지만 임치우는 "당신이었어. 나 다 기억났어요. 당신이 나 버린 거 나 다 기억났다고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과거 자신의 악행을 들킨 허송주가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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