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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조 볼, 발목 인대 부상으로 4~6주 OUT
입력 2019-01-21 08:52 
론조 볼은 발목 부상으로 4주에서 6주가량 이탈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가드 론조 볼(21)이 이탈했다.
레이커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휴스턴 로켓츠와의 원정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볼에 대한 추가 검진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볼은 MRI 검진 결과 왼발목 인대에 3도 염좌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 4주에서 최대 6주까지 뛰지 못한다.
볼은 전날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경기 3쿼터 도중 코트에 쓰러졌다. 왼쪽 다리에 전혀 힘을 주지 못해 동료 선수들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떠났다.
당시 구장 내 X-레이가 고장나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X-레이 검진을 받았고,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인대 부상은 피하지 못했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볼은 이번 시즌 47경기에 출전, 평균 30.3분을 뛰며 9.9득점 5.3리바운드 5.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사타구니), 라존 론도(손) 두 베테랑이 부상으로 이탈한 레이커스는 또 한 명의 주전을 잃었다. 25승 22패를 기록중인 이들은 2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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