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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나뿐인 내편` 진경, 최수종과의 관계 고백 "이모 남자친구야"
입력 2019-01-20 21: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진경이 윤진이에게 최수종을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73·74회에서 예상치 못한 박동원(강두 분)의 등장에 강수일(최수종 분)은 노심초사했다.
강수일은 박동원에게 김도란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른다며 "나는 내 딸이 내 과거에 대해서 아는 거 싫어"라고 했다. 박동원은 바로 수긍하며 "절대 알려지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형님 제가 지켜드릴테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했다.
장고래(박성훈 분)가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나홍실(이혜숙 분)은 본격적으로 김미란(나혜미 분)을 구박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소양자(임예진 분)도 업신여기며 소양자가 다시는 집에 찾아오지 말게 하라고 김미란을 야단쳤다.

돌변한 나홍실 때문에 속상해진 김미란에게 소양자는 그냥 몸이 안 좋아서 짜증을 내는 것일 거라고 했지만, 김미란은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나홍주(진경 분)에게도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지만, 나홍주는 그저 갱년기라고 생각하라고 말해줬다.
이후 소양자가 두 번이나 문전박대 당한 걸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김미란은 나홍실에게도 직접 물어봤지만, 나홍실은 답하기를 거부하고 "넌 2층에서 내려오지 마. 그냥 너 꼴도 보기 싫으니까"라고 방에서 쫓아냈다.
한편, 왕대륙(이장우 분)은 강수일(최수종 분)에게 빵집을 차려드리고 싶다고 김도란에게 말했는데, 김도란은 강수일이 그걸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절했다.
박동원의 도움으로 빵집을 개업한 강수일은 김도란, 나홍주와 함께 청소를 하며 영업 준비를 했다. 그런데 김도란은 강수일 빵집에 갔다가 다시 한 번 교도소 동기 박동원과 만나게 됐다. 김도란은 박동원에게 "우리 아빠랑은 어떻게 아는 사이세요?"라고 물었는데, 박동원은 적당히 중학교 후배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강수일과 나홍주가 같이 있는 걸 본 미스 조(황효은 분)은 기분이 안좋아졌다. 장다야와 오은영도 나홍주가 강수일 빵집 오픈식에 있었다는 이야기에 의아해했다. 이후 장다야는 나홍주와 강수일이 포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이모 이 아저씨랑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나홍주는 "이모 남자친구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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