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 남양주 모란공원서 열린 용산참사 10주기 추모제
입력 2019-01-20 16:04  | 수정 2019-01-27 16:05
경찰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철거민 5명 등 6명이 숨진 용산참사 10주기 추모제가 오늘(2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열렸습니다.


166개 단체로 구성된 '용산참사 10주기 범국민추모위원회'는 오늘 낮 1시 30분부터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열고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용산참사 10주기 추모제에서 유가족이 인사말을 하던 중 오열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정치인들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용산참사는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32명이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빌딩 옥상에 망루를 세우고 농성하던 중 경찰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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