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식품부, 겨울철 농사 적극 지원
입력 2008-08-04 11:27  | 수정 2008-08-04 11:27
정부가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사료 값 급등에 대응해 겨울철 농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농식품부는 브리핑을 통해 겨울철에도 농사짓는 논 면적을 현재 34만ha에서 2012년까지 66만ha로 32만ha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사료용 작물 재배 면적은 17만ha, 풋거름 작물은 9만 5천ha, 밀은 만 2천ha 늘어납니다경제적 효과는 옥수수·콩 등 수입 곡물 대체가 8천940억 원, 농가소득 증가가 4천300억 원 등 연간 1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은 1974년 신품종과 화학비료 보급을 통해 쌀 자급을 이룬 것이 '제1 녹색혁명'이었다면, 겨울철 노는 땅에 식량·사료작물을 길러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제2의 녹색혁명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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