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은메달, 월드컵 4연속 메달 획득...금메달은 누구?

윤성빈이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18일 오후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차 시기에서 53초24(스타트 4.92), 2차 시기 53초21(스타트 4.90)을 기록, 합계 1분46초4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4연속 메달 획득을 거머쥐었다.

월드컵 4차 대회가 악천후로 취소된 가운데 5차 대회에 나선 윤성빈은 1차 시기를 공동 2위로 마친 뒤 2차 시기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두쿠르스를 뛰어넘지 못했다.

우승은 1분46초17을 기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35·라트비아)가 차지했고, 3위는 1분46초46을 기록한 악셀 융크(28·독일)에게 돌아갔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