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년 앞둔 간부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 성추행
입력 2019-01-19 13:07  | 수정 2019-01-26 14:05

충북 진천경찰서는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추행)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A 사무관을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2월 17일 부서 등반행사에 참석했다가 회식 도중 넘어져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여직원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곧바로 진천군에 피해 신고를 한 뒤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올해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이달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진천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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