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가오는 설명절, 직장인 평균 지출은 얼마?
입력 2019-01-19 09:57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설 명절 지출로 인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직장인들은 명절 동안 평균 43만5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815명을 대상으로 '설 지출 부담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76.3%가 '설 명절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부담감을 느끼는 비율은 기혼(85.4%)이 미혼(70.7%)보다 14.7%p 더 높았다.
장인들이 설 연휴동안 지출할 금액은 평균 4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20~30만원 미만'(18%), '10~20만원 미만'(15%), '40~50만원 미만'(14%), '30~40만원 미만'(12.5%), '10만원 미만'(12.3%), '50~60만원 미만'(11.4%) 등의 순이었다.
지출 규모 역시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가 컸다. 자세히 살펴 보면 기혼(56만4000원)이 미혼(35만5000원)보다 약 21만원 더 쓸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한 지출 금액은 '동일하다'가 5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늘었다'(29.8%), '줄었다'(13.9%)의 순이었다.
설 명절에 가장 크게 지출하는 항목은 '부모님 용돈, 선물'이 64.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식비(음식 마련, 외식 등)'(12.3%), '세뱃돈'(7%), '여가, 문화생활비'(6.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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