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잡아라' 코스닥 상장 노랑풍선… 978대1 경쟁률

노랑풍선 공모가가 2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노랑풍선은 지난 15~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희망범위 1만 5500~1만 9000원을 전망했지만 공모가는 이를 넘어 2만 원이었습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88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978.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 수준인 20만 주가 배정됐습니다.

2001년 설립된 노랑풍선은 자체 개발한 여행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종합 여행사다. 대리점을 통한 간접 판매가 주를 이루는 국내 여행업계에서 직접 판매 방식으로 대리점 수수료를 없애고 가격 경쟁력을 키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