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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석방 한달 만에 또 ‘피소’…이번엔 소속사 대표
입력 2019-01-18 13: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혜은이 남편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동현이 이번엔 소속사 대표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김동현의 소속사 노석 대표는 빌려간 돈 1억 1000여만 원을 갚지 않았다며 지난 달 김동현을 형사 고소했다.
노 대표는 고소장에서 김동현이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총 1억 1436만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 대표는 김동현 뿐 아니라 아내인 혜은이에 대해서도 민사 소송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혜은이가 공연을 핑계로 3000만원을 빌려간 후 갚지 않고 있으며, 공연 계약금이라고 주장하지만 공연과는 별도로 돈을 빌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동현은 2016년 지인인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 1채를 담보로 제공하겠다”거나 해외에 있는 아내가 귀국하면 연대보증도 받아 주겠다”며 1억 원을 받은 뒤 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당시 검찰은 김씨가 거론한 부동산이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상태였고, 부인 혜은이 씨가 국내에 머물고 있는 데도 보증 의사를 묻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9월 1심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김동현을 법정구속했으나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가 선고되면서 석방됐다. 하지만 석방된지 한달 만에 또 다른 사기 사건으로 피소되는 악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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