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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하희라, 애틋 종영 소감 “큰 배움 얻었다”
입력 2019-01-18 09:38 
‘차달래 부인의 사랑’ 하희라 종영 소감 사진=웰메이드스타 이엔티
[MBN스타 김노을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 배우 하희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종영하는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줌마크러시의 대표주자이자 우리네 어머니인 차진옥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한 하희라는 매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희라는 평범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특히 남편 걱정, 자식 걱정, 돈 걱정 등 바람 잘 날 없는 진옥의 나날을 다채로운 감정의 높낮이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아내, 엄마가 아닌 온전히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차진옥의 변화를 섬세하고입체적으로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자아내기도 했다.


종영을 앞둔 하희라는 차진옥이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했다. 평범한 가정에서 나와 스스로 성장해가는 진옥이를 통해 저 역시 큰 배움을 얻은 것 같아 기쁘고,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이 너무 빨리 찾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운 여름에 시작해서 어느덧 추운 겨울까지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촬영했는데, 어느덧 마지막이 찾아왔다. 그동안 힘써주셨던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며 늘 유쾌하고 화기애애 했던 현장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또 오랜 시간 ‘차달래 부인의 사랑 함께 즐겨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 큰사랑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새롭게 변화하는 배우 하희라가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하희라는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 것은 물론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며 그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해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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