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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문제로 KIA 떠난 투수 헥터,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
입력 2019-01-18 09:31 
헥터 `역투`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1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 헥터가 역투하고 있다. 2018.10.11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금 문제 등으로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 하지 않은 헥터 노에시(32)가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위해 경쟁할 전망이다.
미국 팬크레드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헥터가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로 승격하면 80만 달러를 받는다. 많은 인센티브도 있다"고 썼다.
헥터는 2016∼2018년, 3시즌 동안 KIA 에이스로 활약하며 46승 20패 평균자책점 3.79를 올렸다.
KIA는 2018시즌 종료 뒤에도 헥터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외국인 선수에 대한 소득세율이 최대 42%까지 치솟자 헥터는 한국을 떠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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