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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축구토토 3203명 적중…8.3배 상금
입력 2019-01-18 07:34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지난 16일(수) 알 나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한국-중국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3회차에서 무려 3천명이 넘는 무더기 적중자가 탄생함과 동시에, 6000원 가량의 1인당 참여금액을 기록해 성숙한 소액 참여문화까지 함께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회차는 조1위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과, 무승부만 기록해도 선두를 확정 지을 수 있는 중국의 맞대결로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경기다. 그 관심을 증명하듯이 매치 3회차에는 무려 3만1271명이 게임에 참여하며 놀라운 열기를 확인시켰다.
한국은 에이스 손흥민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성공시키며 앞서나갔고, 경기 내내 큰 위기 없이 후반 김민재의 추가골이 나오며 승점과 조1위, 그리고 강력한 우승후보의 자존심까지 모두 챙길 수 있었다.
그 결과 모두 3,203명의 축구팬이 한-중전의 전반과 최종 스코어를 정확히 맞히며 참여금액의 8.3배에 해당하는 적중상금을 받아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회차 역시 6천원대의 소액 참여문화가 이뤄져 건강하고 성숙한 축구팬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아시안컵 한국팀의 조별 예선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 중인 축구토토 매치 게임의 경우 1차전 한-필리핀전으로 발매한 1회차에서 1인당 참여금액 6378원을 기록했고, 이어진 키르기스스탄전으로 실시한 2회차에서도 6528원으로 집계돼 건전한 소액 문화를 확실하게 정착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아시안컵 조별예선 3차전 한-중전에서 한국이 한 수위의 실력을 보이며 대표팀을 믿었던 애국베팅족들에게 적중의 기쁨을 선사했다” 며, 뜨거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소액참여 문화를 보여준 스포츠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케이토토는 더욱 성숙한 스포츠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한다” 고 전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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