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영부인 언급 "손혜원은 김정숙 여사와 동창" 靑 "선 지켜 달라"
입력 2019-01-18 07:06  | 수정 2019-01-25 08:05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 영부인과의 친분을 거론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제(17일) 손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라며 "부동산 투기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초권력형 비리"라고 밝혔습니다.

또 "단순한 여당의 초선의원이 아니라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숙명여고 동창으로서, 정치 입문 계기에 대해서도 '김 여사의 부탁에 의해 입당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주게 됐다'고 밝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청와대가 반박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17일) "정치판이 아무리 혼탁하다 해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와 선이 있다. 선을 지켜 달라"며 "나 의원이 '초권력형 비리'라는 표현을 썼던데, 그런 발상이야말로 초현실적 상상력"이라고 맞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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