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서2 국민임대주택' 국토부가 강행
입력 2008-08-03 06:49  | 수정 2008-08-03 10:03
지역 주민들과 서울시교육청이 반대하고 있는 수서2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을 국토해양부가 직접 강행합니다.국토해양부는 서울 강남구 수서2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지정 등에 관한 권한을 국토해양부 장관이 직접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수서2지구는 면적이 20만㎡이하여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구 지정 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만 최근 논란이 일자 지자체가 국토부에 지정권 행사를 요청했습니다.수서2지구는 서울 삼성의료원 뒷쪽 대모산 자락의 그린벨트로, 임대주택이 들어서면 주거 환경과 교육여건이 열악해진다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4월로 예정됐던 주민설명회를 아직도 개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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