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모델 한현민이 아버지의 연기력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코너에는 10대 인기 모델 한현민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신영은 미국 타임즈에서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대다”라고 한현민을 소개했다. 반갑게 인사한 한현민은 지금은 방학이라 밤낮이 많이 바뀌었다. 아침잠이 많아서 지금 잠 깬 지 1시간 반 정도 됐다”고 고등학생다운 근황을 공개했다.
한현민은 오는 2월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 출연한다. 한현민은 2월부터 방영된다. 초반부터 분량이 많다”고 소개한 뒤 "드라마를 하게 되면서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게 됐다. 다른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현민은 ‘힙합왕-나스나길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드라마 속 아버지 역할에 실제 한현민의 아버지 하워드 타이투스가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다. 한현민은 제 부모님 역할로 외국 배우가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촬영장을 가니 아버지가 계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태양의 후예'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현민은 저희 아버지가 연기력이 좋으시다. ‘태양의 후예에도 출연하셨다. 진구에게 총을 맞구 죽는 역할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한현민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태양의 후예에 제 동생이 출연했다. 송혜교 씨가 얼굴 닦아 준 아이로 나왔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2월 첫 방송 예정인 ‘힙합왕-나스나길은 음악을 넘어 문화현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힙합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드라마. 한현민을 비롯해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 에이프릴 나은, 신원호, 다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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