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이후 일본 등 태평양지역에서 활동했던 미국의 핵잠수함에서 소량의 방사능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미 해군이 밝혔습니다.미 해군은 지난 몇 달간 일본, 괌, 하와이 등에 입항했던 핵잠수함 휴스턴 호에서 방사능이 함유된 물이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미 태평양함대 대변인은 유출된 방사능의 총량이 0.5마이크로퀴리도 되지 않는다며, 잔디밭 용 화학비료에서 나올 수 있는 방사능 양과 같은 수준의 무시해도 좋을 정도의 미량이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