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산업보건의 채용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31일까지 산업보건의를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낸 상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업환경의학과 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지원 자격으로 정했다.
회사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단기 추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산업보건의가 수행하게 될 업무라고 밝혔다.
그 밖에 질병 고위험자의 업무 관련성·적합성을 평가하고, 만성질환자를 관리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도 산업보건의가 수행하게 될 업무 범위에 속한다.
이번 산업보건의 채용은 작년 4월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가 종합건강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권고한 사항을 따른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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