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반짝 한파' 사라지지만…중서부 지역서 짙은 미세먼지 주의
입력 2019-01-16 15:14  | 수정 2019-01-23 16:05

목요일인 내일(17일)은 갑자기 들이닥쳤던 '반짝 한파'가 다소 수그러든 가운데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습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새벽에 구름이 많고,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적설량 1㎝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져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화재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3, 춘천 -6~4도, 강릉 -1~8도, 대전 -3~5도, 광주 -2~7, 대구 -3~6, 부산 -1~8도, 제주 4~7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5m와 1∼4m로 일겠습니다. 서해와 남해의 물결은 앞바다 0.5∼1.5m, 먼바다 0.5∼2m로 일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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