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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과 이혼 후 힘들었다”…박잎선, 뭉클한 눈물 고백
입력 2019-01-16 15:07 
박잎선 송종국 이혼 심경 사진=‘둥지탈출3’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박잎선이 송종국과의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연수와 송지아, 송지욱 남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외출 후 귀가한 박연수는 ‘엄마 힘내요라는 메시지와 풍선으로 꾸며진 집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두 아이들은 엄마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박연수에게 감동을 안겼다.

송지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 드라마 촬영이 시작됐다. 열심히 하라고 준비했다. 엄마가 더 기분 좋아져야 파이팅해서 연기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송지욱도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았다. 엄마가 웃으면 우리 모두 기분 좋다”고 속내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연수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저 혼자 아이들을 키운 지 6년이 돼 간다”며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모든 게 다 눈 녹듯이 잊혀지더라. 모든 순간들이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고맙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연수는 2015년 송종국과 합의이혼 후 홀로 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SBS ‘운명과 분노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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