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산업,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22일부터 계약 진행
입력 2019-01-16 15:05 
내방객으로 북적이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오는 22일부터 3일간 '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앞서 지난 3일 실시한 1순위 당해 청약에서 평균 33.4대 1(최고 28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청약에 나선 수요자들이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왕십리뉴타운 아파트(3.3㎡당 3000만원 상회)보다 가격 경쟁력(평균 3.3㎡당 2600만원)을 갖췄다고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동대문구에 위치한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동대문구 분양가의 위상을 높이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면서 "귀한 1순위 통장이 8000개나 접수됐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향후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주택업계 전문가도 "일명 마용성(마포·용산·성동)으로 불리는 지역의 부동산시장 열기가 북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여기에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강북권 재정비 사업의 포문을 연 단지로 향후 큰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18년) 동대문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상승률은 27.82%(1880만→2403만원) 기록하며, 같은 기간 성동구의 상승률인 23.21%(2688만→3312만원)을 웃돌았다.
이번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청약 결과는 상대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지난해 상반기 청약 열풍을 주도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치다. 실제 지난해 로또 청약 열풍을 일으킨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5대 1이였으며, 논현 아이파크 역시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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