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석 전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은 미국산 쇠고기 개방 협상논란과 관련해, 선물을 줬다고 하면 우리가 미국에 준 게 아니라 미국이 우리에게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민 전 농업통상정책관은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기관보고에 출석해 야당이 제기하는 '캠프 데이비드 숙박료', '한미 정상회담용 선물' 논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숙박료라는 말은 듣기 거북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민 전 정책관은 협상이 결렬되면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서로 만나서 얼마든 다시 하자고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며 정치적 거래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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