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슈프리마, 지문인식 기술변화의 최대 수혜주"
입력 2019-01-16 08:32  | 수정 2019-01-16 13:44

키움증권은 16일 슈프리마에 대해 지문인식 기술변화의 최대 수혜주라며 현 주가는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8배 수준으로 최근 3년 PER가 12~18배임을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4분기 슈프리마의 매출액은 166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호실적이 전망된다. 시스템 사업부의 성수기 효과와 우호적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역시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성장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출입통제 시장 내 지문과 안면인식 기반의 침투율 증가, 북미 데이터센터향 매출 시작 등 호재가 이어진다"면서 "또한 2분기부터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알고리즘 매출 시작되고 퀄컴 등을 고객사로 보유했다는 점은 사실상 국내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알고리즘 시장 독점 사업자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알고리즘은 센서업체들의 내재화 의지가 강한 시장이지만 슈프리마의 알고리즘이 채택되었다는 것은 당사의 높은 경쟁력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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