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미세먼지 가고 '반짝 한파' 찾아온다…"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낮아"
입력 2019-01-15 14:55  | 수정 2019-01-22 15:05

수요일인 내일(16일) 미세먼지가 물러나고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양구의 아침 기온은 -17도, 철원은 -1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기온은 최저 -9도, 최고 -1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아침 기온은 전날 아침보다 10도 이상 낮아 매우 춥겠다"며 "오후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며 17일 기온은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고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새벽에 1㎝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8~-1, 춘천 -13~0도, 강릉 -6~5도, 대전 -8~2도, 광주 -5~3, 대구 -7~3, 부산 -4~5도, 제주 2~4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2.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 1.0∼3.0m, 남해 1.0∼4.0m, 동해 1.5∼4.0m로 일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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